설교일-080106 주일낮
설교자-표세철목사
제목-요한삼서 1:2
성경-복의 유형
오늘은 2008년도 첫째 주일입니다.
첫 주일부터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하여 마지막 주일까지 하나님이 주시는 영혼의 복, 육체의 복, 물질의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한 순간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예수께서는 당신을 떠나서는 우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단언하신 바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시오,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의 근원이십니다.
정녕 우리 인생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 광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고 큽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은혜와 복을 공급하고 계신지를 일별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것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예화-허무의 벽(잠 7:25; 딤후 3:16,17; 삿 13:8; 계 13:14)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 한국의 사회는 미신이 지배하는 주술사회였다. 국민 대다수가 글을 몰랐고, 운명을 믿으며 그 생활 속에서 헤어 나올 생각조차하지 않았다. 사람들을 지배한 샤머니즘의 주요관심은 인간의 윤리가 아니라 영계(영계)가 조작하는 재액으로부터의 인간해방이었다. 잘못된 사상 속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위해 선교회에서 실시한 것은 성경교육과 성서적 신앙과 윤리관 고취였다.
근대식 교육으로 말미암아 여성들의 완고한 미신사상을 극복해 나가기 시작했다. 여선교회는 한국 여성들의 미신타파를 위해서 강력한 복음의 무기를 사용했고, 현대식 방법으로 과학을 교육함으로써 미신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게 하였다. 교육은 인간을 둘러싼 허무의 벽을 무너뜨리고 그 속에 있는 자아의 눈을 뜨게 하며, 인간의 자아가 참된 가치관을 찾아 참 인간으로 돌아오게 하는 내적 운동을 일으켰다. 물론 제대로 신학교육을 받지 못한 한국인 지도자들이 샤머니즘을 배경으로 교육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무의 벽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감당했다.
1. 영혼의 복
우리 인생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죽음의 문제입니다.
누구도 이 죽음에는 예외일 수가 없습니다.
이에 히브리서 기자는,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라고 피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우리 인생들을 사랑하신 주님은, 우리를 억만 죄악에서 구원하시고,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주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같은 은혜로운 사실에 관해,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영원한 생명은, 그리스도 자신의 생명을 담보한 것이기에, 영원히 빼앗길 수 없는 너무도 확실한 것입니다.
예화-오래 사시려면...
중년의 한 여인이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 갔다.
수술대 위에서 거의 죽음 직전에 이르자 여인은 신을 만났다.
이것으로 이제 끝이냐고 물었더니 신은 아니라고 하며 그녀가 앞으로 30∼40년은 더 살 것이라고 말했다.
병이 회복됨에 따라 그녀는 병원에 더 있으면서 얼굴을 팽팽하게 하고 눈, 코 모두 예쁘게 수술했다.
아랫배도 집어넣기로 하였다.
그녀는 사람을 불러 머리도 염색했다.
앞으로 30∼40년은 더 살 것이니 이왕이면 예쁘게 사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그녀는 마지막 수술이 끝나고 병원에서 나오다가 달려오는 앰뷸런스에 치여 사망했다.
그녀는 신 앞에 서게 되자 이렇게 물었다.
"제가 30∼40년은 더 살 거라면서요?"
신이 대답했다.
"너무 많이 뜯어고쳐서 못 알아 보았다."
2. 육체의 복
질병과 사고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찢어지고 깨어집니다.
이것이 과연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이란 말입니까?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인간에게 아무런 상함도 해함도 없이, 완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드셨고, 또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범죄한 이후 인간의 육신은 차츰 쇠잔해지고, 마침내 그 나온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성도는 우리를 대신해 고통과 질고를 당하신 그리스도로 인해 건강하고 윤택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록 육신이 깨어지고 무너져갈지라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화-불행 깨닫게 한 복권당첨
미국의 한 화학연구소 수위로 있던 맥이란 사람이 얼마 전 4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됐다.맥은 바로 직장을 그만두고 2억원에 달하는 승용차를 구입하고 새 아내를 맞아 10억원이 넘는 저택으로 이사했다.그러나 맥은 날이 갈수록 마음이 허전해지는 것을 깨달았다.성실하게 일하며 살던 때가 더 행복했다는 사실을 안 그는 나머지 돈을
아프리카 구호단체에 보내고 다시연구소의 수위로 돌아갔다.그는 『입원했다가 퇴원한 사람』처럼 말한다.『복권당첨은 꿈이었지만 일자리는 현실입니다』
3. 물질의 복
우리는 육신을 가진 존재이기에 필연적으로 물질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물질에 지배당하고 그것에 노예가 된 채 하나님을 배반하며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오늘부터라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하여 마지막 날까지 하나님이 주시는 영혼의 복, 육체의 복, 물질의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