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목회자 건강기금 마련 전시회 10일부터 박영 화백 기증한 작품 43점 전시 예정 아바 연합(작은 교회를 살리는 의사와 목사 연합, 대표 정일봉 목사)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강남구에 위치한 아바센터에서 ‘목회자 건강기금 마련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아바선교센터 개관 기념행사를 겸한 이번 전시회는 박영 화백(크리스찬정신문화원 원장)이 기증한 작품 4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 화백은 기금 조성으로 국내 목회자와 가족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자신의 작품을 선뜻 내놓았다. 또 앞으로 5년간 아바연합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추가로 작품을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시 기간에는 탤런트 임동진 장로가 참여한 가운데 기념예배, 명지대 정근모 총장과 연변과학기술대 김진경 총장의 특강, 양한방 의사들의 불로장생을 주제로 한 건강토론, 미니 찬양 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정일봉 목사는 “1국내 6만여 교회 중 5만여 교회의 목회자는 월 100만원 이하의 사례비로 생활하고 있다”며 “병원 갈 돈조차 없는 목회자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02-554-5418 지재일 기자 jaeil@chtoday.co.kr http://www.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