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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말레이시아 해외의료선교를 다녀온후.....
IP : 125.133.58.197  글쓴이 : 박승용   조회 : 5691   작성일 : 16-09-19 17:49:17 |

2016년 9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말레이시아 해외 의료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의료선교에는 박승용/이수규/이세일/이주학 원장님과 김은미 약사님,김현주 사모님 노수민 간호사님, 김선환 간사님, 김마리 선교사님, 한희석 선교사님,송선교사님,정승원/박세희/이창선 청년 등 14명의 귀한 분들이 동참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대한항공 편으로 13일 오후 4시 3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6시간 30분을 날아서 현지 시각 오후 10시 5분경에 쿠알라룸프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에 비해 한국시간이 1시간 정도 빠릅니다.  도착해보니 날씨가 후덥지근 합니다. 한희석 선교사님과 김마리 선교사님이 준비한 2대의 버스를 타고 암팡 한인교회에 도착하여, 먼저  도착 감사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우리 선교회는 예배로 시작하여 예배로 끝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드릴 것은 예배 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암팡 한인교회는 30년이 넘은 유서깊은 교회이고 약 170명의 성도님들이 출석을 하며 말레이시아에서는 가장 크고 유일하게 정부 허가를 받은 교회였습니다. 한인선교사님들은 약 150분이 복음을 전하고 계셨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말레이지아는 인구의 65%가 말레이지아인이고 25%는 중국인,10%는 인도인으로 구성된 다민족, 다종교의 국가입니다. 국교가 이슬람교이며 기타 기독교,불교,힌두교가 혼합되여 있는 나라입니다. 기독교의 인구는 약 8% 정도이며, 주로 정글 속에 살고 있는 말레이시아 원주민들이 기독교를 믿고 있었습니다. 한인 선교사분들이 샤머니즘으로 오염되어있는 그들에게 어렵게 다가가서 마을 중심부에 다용도의 성전을 만들어 주어, 그 곳에서 예배하고 마을의 공동 행사를 열기도 하면서 지혜롭게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호전적이고 패쇄적인 이슬람교의 특성을 감안하여 마을 교회에는 십자가를 달지를 않코 마찰을 피하여 잘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한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에 근처 라웁호텔에서 내일 의료선교를 위해 잠깐 잠을 청했습니다.


9월 14일(수) 아침 7시에 기상하여 근처 식당에서 말레이시아인들의 아침식사에 해당하는 쌀국수를 한그릇먹고, 2시간 반정도 차를 타고  라웁 원주민 마을로 향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쌀국수는 쌀로 만든 한국의 칼국수와 비슷한 형태로 우리의 입맛에도 잘 맞고 한화 18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말레이시인들은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신체의 노출과 신체 접촉을 꺼리고 수줍어하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노출이 심한 초음파 검사나 한방 시술을 받는 것을 꺼려서 충분한 의료혜택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조금은 아쉽습니다. 전신 초음파 검사상에서는 갑상선 종양, 담석증, 신장결석, 간내 결석, 자궁근종 등이 타 지역보다는 많이 발견되어서 아마도 음식과 물을 비롯한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9월 15일(목)에는 오전 7시 30분경에 기상하여 숙소에서 약 1시간을 차로 이동하여 라웁지역의 분투스 마을로 이동을 했습니다. 마을과 교회 건물이 소박하고 아름답습니다. 열대우림과 꽃들이 어우러져 에덴 동산의 일부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생각이 잠시 스처 지나갑니다. 원주민들이 과일의 왕이라는 두리안을 가져와서 대접을 합니다. 토종 두리안은 한국의 왕밤과 같은 형태로 그 맛이 과연 표현하기가 어려운 훌륭한 맛입니다. 크기가 큰 두리안은 교접시킨 잡종 두리안으로 약간의 고약한 냄새가 나나,, 진짜 토종 두리안은  크기가 작고  향긋하며 잡미가 없는 오묘한 맛이었습니다. 두리안은 새벽에 해가 돋기전에 저절로 떨어지는 과일로, 만일 미리 따면  덜 익어서 먹을 수가 없다고 하니 오묘한 하나님의 섭리가 느껴집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우리 의료팀을 사랑하사 천상의 과일 맛을 보게 해 주신것 같습니다.  설사나 머릿이,옴 환자도 종종 발견이 되고, 골관절염, 좌골신경통 환자도 보입니다. 2일 동안 진료환자수는 238명 이었고 진료건수는 400건이었습니다.  다들 주 안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길 기도해 봅니다.


9월 16일(금)에는 비가 조금 내리는 탓에, 숙소 근처에서 얼큰한  수제비를 아침 식사로 먹었습니다. 차를 타고 말레이시아의 중심부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전망대를 구경헸습니다. 트윈타워 중 좌측 빌딩을 힌국의 삼상물산이 지었고 우측은 일본 업체가 지었는 데, 삼성물산이 1달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업체를 제치고 4시간  빨리 건물을 완공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 덕택에 한국의 국위가 많이 올라가고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가  좋아져서 선교사님들의 선교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점심 후에 힌두교의 성지라는 바투케이브에 갔는데 일단 계단이 높고 지저분하고 악취가 나며, 겨우 동굴 입구에 도달하고 나니 천장에는 박쥐가 날아다니고 왠지 해골 속에 들어온 음산한 느낌이 듭니다. 악령의 소굴인 것 같습니다. 우리 의료팀들은 둘러 서서 이곳에도 복음의 빛이 비춰지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악령들은 가짜 죄를 만들어 히잡을 쓰게하고 인간을 속박하나 ,복음되신 예수님의 진리의 빛은 인간에게 참 자유를 줍니다. 센트랄마켓이라는 쇼핑몰을 구경한 후 말레이지아식 보양식인 돼지고기와 한방제를 넣어서 푹 끊인 보양탕을 먹으니 왠지 힘이 납니다. 1일 분에 한화 3800원 정도라 합니다. 한국의 세종시와 비슷한 말레이지아 중앙청사를 방문한 후에 쿠알라룸푸 공항에 도착하여 9월 17일 오전1시경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인천공항에는 오전 9시경에 도착하였습니다.  금번 의료선교를 위해 헌신해주신 현지의 한희석 선교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복음이  이슬람 땅인 말레이시아에도 많이 많이 전파되어 한 사람이라도 어둠에서 벗어나 구원받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참여한 모든 분들을 축복해 주시길 원합니다 .이번 의료선교의 모든 영광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받으시길 원합니다. 우리 모두는 해야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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