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4일 아바연합선교회의 국내의료선교가 충남 부여 홍산성결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오전 6시경에 이수규 원장님의 신실한 출발기도를 시작으로 의료선교팀을 태운 관광버스가 아바 사무국 앞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늦지않게 오셔서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신세미 간사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밥과 캔커피,바나나, 다과류로 차 안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버스는 신나게 목적지를 향해 달립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상쾌합니다. 죽전에서 이주학 원장님과 사랑스런 따님을 태운 버스는 예정시간 보다는 10분 정도 늦게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석가일이고 연휴인 관계로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는 마을 어귀에 의료선교를 알리는 현수막을 달아놓코 홍보하며, 열심히 중보기도로 준비한 모습입니다. 사실 이번 의료 선교를 위해서 지난 2달 동안 쌍방 간에 간절한 중보기도를 하나님게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이날의 주인은 하나님 이시며 우리들은 종이요 그 분의 백성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의료선교에는 17명의 의료진들을 비롯하여 도합 50여명의 많은 분들이 오로지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해 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영광을 받으셨고, 봉사하신 분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게 임하실 줄 믿습니다. 의사 7분(엄인석 치과, 이정우 치과, 강대송 내과, 이일환 노바피부과, 이주학 라파엘통증의원, 이수규 성심한의원, 박승용 예성의원)을 비롯하여, 김은미/조성진 약사님, 기학미/오길순/최은실/김미 간호사님, 김소영 치위생사님, 강인석/차상영/표성재/조용귀 방사선사님 등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최동욱/조재명/고천일/박연선 목사님들께서도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김홍자/정삼순/나해경 미용사님들도 정성어린 미용 봉사를 해주셨습니다. 교회에 도착하자 장로님들께서 나오셔서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시고 짐도 들어주십니다. 감사드립니다. 홍산성결교회는 100년이 넘은 은혜로운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오전 8시 40분에 고천일 목사님의 설교로, 영과 진리로 정성스런 개회예배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레이스 미션 교회 찬양단의 아름다운 합창이 심금을 울립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힘으로 오늘 사역을 감당하길 원할 뿐입니다. 9시 30분경 부터 진료실 점검을 한 후에 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교회에 미리 진료실을 잘 준비해 주셔서 무난하게 진료가 이루어 진 것입니다. 김병준 담임목사님은 상당히 젊은 분으로, 홍산성결교회에서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하다가 모교회의 담임목사가 된 경우로, 이 역시 아름다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날은 35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방문하셔서 각종 검진과 진료를 받고, 교회에서 식사도 대접받는 주님의 사랑을 체험한 시간 이었습니다. 굿피플 이동진료차량이 전 날에 미리 도착하여 주셔서, 차량에 탑재되어있는 심전도기, 골다공증 검사기, 전신 초음파기, 혈액검사 장비, 디지털 흉부촬영기, 치과치료장비 등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가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서 신장 낭종, 간 낭종, 간종양, 신장결석, 간결석, 갑상선 종양, 유방 종양, 담석증, 고혈압 ,당뇨,동맥경화증, 관절염, 디스크 등의 빈도가 다소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학적 치료도 적절히 잘 받으셔서 영혼육의 전인적 건강을 누리시길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육신은 장망성입니다. 육신 속에 있는 영혼이 "참 나"이고 더욱더 소중합니다, 따라서 금번 의료선교를 통해서 성도들은 더욱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며, 불신자들은 하나님을 만나서 영혼이 구원함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입니다. 교회에서는 권사님들께서 점심,저녁을 점성스럽게 대접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계신 곳이 천국일진데, 주님을 모시고 연합하는 이 날이 바로 천국 잔치날입니다. 교회 주변의 주지승이 교회 쪽으로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석가일임에도 불구하고 절에 사람이 없다고 항의하는 작은 에피소드도 들립니다. 내과진료에 필요한 설압자 300개를 미리 택배로 교회에 보냈는 데, 갑작스런 택배사의 사정으로 인해 설압자 300개가 의료선교 다음날에 도착한다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그 사실을 의료선교 당일날 새벽에 알게 되었습니다. 설압자를 구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의료선교 전날에 한미제약회사에서 요청하지도 않은 설압자 400개를 보내준 것입니다. 약품도 아닌 나무로 된 설압자를 말입니다. 지금도 회사에서 왜 설압자를 보내주었는지 의문입니다. 이번에 사용할 설압자는 미리 택배로 발송 헸으니, 다음번 의료선교에 사용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보관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택배사고가 나면서 이번에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아마도 마귀는 방해를 했지만, 하나님은 미리 아시고 한미제약사를 통해서 예비하신 것입니다.
오후 5시에 진료를 마치고, 5시 50분 경에 폐회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미다. 깁병준 담임목사님의 설교와 고천일목사님의 따님인 고정인/고지인 자매의 아름다운 특송이 있었습니다. 폐회예배를 마친 후 7시경에 서울로 출발을 했습니다. 버스는 막힘이 없이 순조롭게 사무국에 9시20분경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지내었고, 하나님께서 그 분의 날개 아래에 보호해 주신 하루 임을 고백합니다. 인간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금일 의료선교를 위해 헌신 하신 모든 분들을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리며, 함께 연합해 주신 깁병준목사님을 비롯한 홍산성결교회 성도님들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늘 곧 오실 주님을 사모하며, 신랑되신 예수님의 순결한 신부들로 항상 이긴자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