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연합선교회
홈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즐겨찾기추가 아바배너링크

의료상담
전체보기
자유게시판
의사친교방
목회자친교방
질문/답변
진료후기
지역섬김 카페
운영위원 카페
사역일지
취재파일
보도자료
공지
아바애경사
사랑의 기도후원
후원자 마당
HOME > 아바카페 > 목회자친교방
목회자친교방

IP : 221.148.212.219  글쓴이 : abba   조회 : 710   작성일 : 09-03-28 13:20:53 |


목사님 반갑습니다.
가끔 올려주시는 글을 보면서 목사님께서는 수필가이시기도 하고 시인같기도 한 느낌을갖습니다.
글을 보면서 빙글레 혼자 웃기도 하고 옛날 어린시절 농촌에서 자란 기억들도 떠오르구요..
더욱 생각나는것은 강원도 치악산 공기좋고 물좋은곳에 예쁜교회를 세우시고 찬양 음악회를 통해
산골아이들에게 꿈을 갖게하시고 교회아이들의 정서에도 신경을 써 주시는 목사님의 자상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밥에 고깃국을 실컷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시절을 지나 본 세대는 우리세대라면 다 경험했을것 같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왜 그리 김이 맛있었던지  저는 고기보다 김이 그렇게 맛있었던 것으로 생각이 나네요.
일년에 제사가 열 몇번씩 있어서 밤 12시에 제사를지내고 나면 한밤중에  동네사람 모두불러서 제사음식를 먹도록 하시는 저의아바지의 맘은 이날 어려운 동네 사람들에게 쇠고기국과 떡 등으로 실컷 드시도록 배려하셨던 것 그리고 명절때는 돼지를 동네에서 잡는것을 보았는데 소를 잡는것은 기억이 없지만 어디선가 엄청난 고기가 오는것을 보기도 하고 이런 것들을 소작인들을 다 불러서  집집마다 나누워 주시는것을 자주 보고 자랐습니다.
 
부잣집 딸이라고 그시절 5키로가 넘는 거리를 걸어서 원주 여, 중고를 다닐수가 있었고 아침에는 머슴이 책가방을 학교가까이 가져다 주고 하교길에는 엄마가 마중나와 제 책가방을 머리에 이고 함께 집으로 오고...
 
조상을 잘섬기는겄이 제사를 잘 준비하는것이라고 듣고 보았기때문에 저도 여전히 보고 배운대로 우상을 철저히 섬겼고 열심히 절에도 다녔고...죽을수 밖에 없는 내인생의 많은 환란과 고난을 경험하면서 어느덧 예수님 앞에 나온지 30여년 ......인생을 한번 걸어볼만한 일이 저는 목회라고 생각하기에 또한 내인생의 소망이 주님의 전에 거하면서 남은 삶을 보내는것이기에 지금은 아바에서 부족하지만 사역을 감당하고 있지만  바라는 소망이 그때가 언제가 될지모르지만 주님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에 기대해봅니다.
 
토요일날은 섬기는 교회에 주일준비로 대부분 교회에 머물고 있지만 오늘은 사무국에 일찍나와 이것 저것들을 하다가 목사님의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웬지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두서없이 수다를 늘어 놓은것 같습니다
 
‘피를 흘려야만 얻을 수 있는 고기’를 먹고 그 힘으로 정상을 향하여 줄달음을 치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하나님이 온 세상의 산과 들에 흔하게 심어 놓으신 ‘약초’와 같은 사람들이 되어서 세상의 아픔과 피곤함으로 뒤 처진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료하는 이들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목사님 바램처럼 우리모두가 연약한 자를 살리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의 도구로 쓰임받길 소망해봅니다
 
 
 
 
 
 
 
 
 

다음게시물 ▲ 전북에도 아바회원과 아바병원이있었으면
▲ 아바기도회 (월요일오후 7시) 저녁식사준비되었습니다.
▲ 원주에 계신 목사님들께
 
이전게시물 ▼ 고기반찬 소회
▼ 아바 활성화를 위한 인천 지역 기도회
▼ 아바연합선교회 활성화를 위한 인천계양지역 특별기도회
아바연합선교회
이용약관 메일무단수집거부 개인취급정보방침
아바연합선교회 220-82-06939 대표 박승용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808, 관악센추리타워 910호
TEL 02-889-5442 FAX 02-889-5443 Email abba@abbamission.co.kr
copyrights(c)ABB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