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아바와 함께한지도 벌써 3년 3개월이 되었습니다
3년전 .아바의 뜻에 감동되어  자원봉사자로 섬기는 중 어찌 어찌하여 아바가 어려움에 휘청하고 있을때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특별히 기도하게 하셨고 드디어 개척한 교회를 뒤로하고 아바사역을 맡게되었지요 어떤사유인지 정확히 알수 없었지만 당시 아바부채가 일억이천오백만원과 그외에 지출 되어야할 돈들...변변한 사무실이 없어서 몇차례 이사를 해야했던 일들로 맘고생이 많았던 것도 문득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아주 좋은 오피스텔을 실무회장 박원장님께서 마련해 주셔서 사용하고 있지요...감사
 
초창기때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것 같은데 막상 어려운 일들이 드러나면서 부터는 그 사람들이 어디로 다 갔는지.......보잘것 없는 저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무거운 업무를 맡게되었습니다
제가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동원하셔서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 주시기 시작하셨고 여기까지 아바가 올수 있게 늘 함께 해주셨습니다.
 
엄청난 큰 부채금은 어느원장님께서 일억이천오백만원을 신용대출을 해주셔서 5년동안 매월 260만원씩 상환하고 있으며 3년 3개월 불입하였습니다..아직 조금만 더 애쓰면 아바가 탄생한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아직 아바는 간사도 없습니다.그간 3년동안 부족하지만 혼자 업무를 감당하고 있지만 ......
상임운영위원 목사님들과 원장님들  그리고 지역대표목사님들 전국에 아바회원님들의 기도와 섬김으로 아바가 여기까지 잘 성장하여 온것 같아 진심으로 여러분들께 감사의 맘 전합니다 
 
그간 크고 작은 일들을 진행하면서 때론 힘에 겨워 그만 두고 싶을때도 많았지만 늘 옆에서 격려 해주시고 앞장서서 협력해주시는 박승용원장님을 비롯 상임운영위원 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의료선교를 할수 있도록 추진해 주셨던 심창식 원장님도 많이 고마웠고 의료선교에 협력해 주셨던 여러 원장님들 생각이 많이 납니다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목사님들께도 감사했습니다. 
 
더욱 맘이 아팠던 일은 함께 교회를 개척 했던목사님을 제가 병원에 모시고 가서 암발견부터 15개월 투병 하시는 동안  그리고 마지막 임종까지 또한 장례까지 어쩌면 이리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게 하시는지 49세에 하나님께 보내드리기는 너무 아쉬웠고  정말 괜찮은 동력자였고 동생과 같은 아끼는 목사님이였기에 지금도 생각하면 가장 맘이 아픕니다 그래서 8월에 1주기 추도예배를 드리면서 협동 사역자직책도 정식 사임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3년을 되돌아 보면서 작은 일이였지만 제 능력으로서는  최선을 다 해볼려고 애쓴것도 같은데  워낙 부족해서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조금만 더 기도로 도와주시고 협력해주시면  아바연합선교회는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을 감당할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하나님 나라의 부흥의 도구로 사용하실겁니다.
금년도 서서히 마무리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모두 건강에 유의하세요 박영희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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