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어떤 분의 가슴 아픈 고백을 들었습니다.
‘지금 저는 절망의 끝에 서 있습니다.
가정을 세우는 일을 그만두고 달아나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주변 사람들은 나를 이용만 할 뿐 내 편은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무력감과 고독함이 내 마음속으로 물밀 듯이 밀려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아픈 사연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은 누구에게든지 언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쓰러져 일어날 수 없을 때 나를 붙잡아 주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면 우리는 어디까지 절망의 늪에 빠질 수 있을까요?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한결같이 사랑으로 응원해 주는 단 한 사람입니다.
잘 나가고 좋을 때가 아니라
춥고 아프고 외로운 시간에 나를 찾아와주는 사람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데에는 단 한 사람의 사랑이면 충분합니다.
당신에게도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당신 또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은 받은 만큼 누구에게나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