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트
하트는 사랑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그림입니다.
붉은색 심장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사랑으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손을 모아서 또는 손가락으로 귀엽게
하트를 만들어 마음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볼수록 아름다운 그림이지만 하트는
그 끝에 뾰족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매우 날카로워 찔리면 제법 아플 것 같습니다.
사랑이 그렇습니다.
사랑은 아름답고 포근하기만 하진 않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아프고 눈물짓게도 만듭니다.
그래서 뾰족한 부분 반대편에는
움푹 파인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사랑이 아픔을 보듬어 주는 모습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이 주는 상처를 받아주는 마음입니다.
참아 주고 허물도 덮어줍니다.
그럴 때 두 마음의 경계가 허물어집니다.
사랑은 그렇게 하나가 되는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