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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칼럼
IP : 59.17.142.195  글쓴이 : 손온유   조회 : 8399   작성일 : 21-11-12 18:33:06 |

출처 : https://gp.godpeople.com/archives/120670


괜찮아, 내가 사랑을 들려줄게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싶어요. 오래 걸려도 좋으니 ‘사랑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내가 이유 없이 싫다


고 들었던 그 말은 몇 년이 지난 오늘 생각해도 아프다. 더 어른이 되면 인간관계에 덜 상처받을 줄 알았는데 그저 받은 상처를 외면하고 묻어둔 것뿐이었다.

‘그래, 나도 너 별로야. 너만 싫어? 나도 싫어’라고 나도 똑같이 밀어내면서, 상처를 덜어내기 위해 사랑을 포기했다.

요즘 말하는 많은 ‘인간관계’가 사실 그렇다.
쿨한 관계를 동경하고, 추구한다.

“쟤가 너 싫어하면 그냥 너도 신경쓰지 마.
관계 정리해. 똑같이 무시해.”

그런데 이런 말들이 자주 들릴수록 더 멈칫하게 된다.

이러면 편하긴 한데… 이래도 되는 걸까?

성경을 통해 보여주신 당신의 사랑은 마냥 ‘편한 사랑’은 아니었으니까.

차라리 아무것도 몰랐다면 그냥 미워할 수 있는데 그분의 사랑을 알기 때문에 더 괴로웠다. ‘더 사랑하고 싶다’라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숨겨둔 상처를 훤히 드러내는 것 같아서 고통스러웠다.

너무 밉고 원망스러운 사람,
내가 상처받은 만큼 똑같이 아팠으면 좋겠다 싶은 사람.

사랑할 수 없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방법은 하나뿐이었다. 지금 ‘할 수 있는 만큼’의 사랑을 하는 것. 주님은 내 수준에 발맞추어 걸어주셨다. 마음 편히 외면하고 싶지만 억지로라도 입을 벌려 하는 기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싶어요.
오래 걸려도 좋으니
‘사랑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괜찮아, 내가 사랑을 들려줄게, jiieum

† 말씀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 골로새서 3장 12-14절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 고린도전서 13장 4절

† 기도
하나님.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 나를 미워하는 사람 똑같이 무시하고 신경 안 쓰고 싶어요… 그냥 편하게 살고 싶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 알수록 마음 한편에 불편함이 자리 잡아요. 아버지의 사랑을 알기에 숨겨둔 상처를 훤히 드러내어도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사랑이신 주님이 도와주세요.

† 적용과 결단
요즘은 모두 ‘쿨’한 관계를 추구하죠. 그러나 하나님의 ‘그 사랑’을 알기에 우리는 더 괴로울 때가 많아요. 사랑할 수 없는 누군가를 사랑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할 수 있는 만큼’의 사랑을 하는 거예요. 우리의 힘과 능으로는 할 수 없기에 주님께서 힘 주시기를 기도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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