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 22동 보건소 의료선교활동
-2019년 9월 12일-15일
몽골은 울란바토르라는 수도 안에 22동 구역이 있습니다. 이 지역의 보건소에서 저희 아바연합선교회가 3일간 성황리에 의료활동을 잘 마쳤습니다. 구세군 몽골 대표부 사관님들과 통역 요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저희 아바연합선교회의 6분 의료진과 8분 봉사자분들이 진료 사역을 하며, 쉴새 없는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첫날 부터 새벽에 도착하여, 잠깐 짦은 휴식을 취하고 점심을 먹은 뒤 바로 5분 거리에 있는 구세군 건물에서 개회예배를 드리고, 10분 거리 보건소에서 오후 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개회예배에는 회장님의 사회로, 구세군 사관님이 설교를 하시고, 아바연합선교회가 후원하는 많은 물품들을 전달식으로 기부하고 왔습니다.
첫날인데요, 많은 분들께서 모여주시고 빼놓을 수 없는 봉사자분들께서 부지런한 도움을 주셔서 첫날 일정이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항상 접수처에는 대기 환자들로 북적이고, 발들일 틈 없는 좁은 보건소 안에, 대기실은 발들일 틈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긴 줄에도 불구하고, 약을 포장받아 가는 분들의 얼굴엔 웃음이 피었습니다.
셋째날 토요일까지 이런 상황으로 바쁜 일정을 마치고, 현지 주민들과 인사를 한 후 점심 부터 지역 구경도 하고, 폐회예배로 은혜롭게 활동을 종료하였습니다.
3일동안 점심 도시락으로 빠듯한 진료 스케쥴이 이어졌지만, 쌀쌀한듯, 푸근한 현지 날씨는 저희를 응원하는 듯 하였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여호와 라파의 손길을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석을 비우셔서 주님의 일에 동참해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분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향해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심과 성원으로써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도 또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기쁨과 사랑으로 인도하여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리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역 보고를 줄이겠습니다.
2019년 한 해 아바연합선교회를 위하여 계속 중보기도해 주시고 내년의 사역에도 아낌없는 응원 주세요~!
작은교회 목회자 주치의 아바연합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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