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8일(금) 오후 9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약 4시간 후에 필리핀 중부 루손 앙헬레스 지역
의 클락공항에 도착하였는데 CIP어학원의 이상태 집사님과 직원일동이 마중나오셔서 환영 플랭카드를 걸어놓코, 의료팀의 목에 아름다운 생화를 걸어주며 따뜻한 환영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2012년 9월29일(토) 새벽 2시30분경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먼저 황필현선교사님의 인도로 하나님께 도착감사예배를 드렸는 데 선교사님 입장에서는 새벽2시반에 예배를 드린 것은 처음이라 합니다만 우리는 예배를 최우선으로여기는 이것이 아바의 힘이란 생각합니다. 이번 의료선교에는 의사 9분( 이즈미의원 강한수,예성의원 박승용, 아름다운예성형클리닉 오영상, 다니엘병원 비뇨기과 이세일, 성심한의원 이수규,파동한의원 김희철, 소망안과 이재용, 라파엘통증클리닉 이주학, 이너스치과 정규호 원장님) 김은미 약사님, 이지영.장연주 간호사, 임성준 사무국장,
4명의 자원봉사자 청년들(강재영 박세준 이창현 장지은 정인경) CTS 서충수PD 등 총 19분이 참여을 하였으며,
함께하는 교회의 필리핀선교센타를 숙소로 정하고 현지 CIP 어학원 이상태 이사장님 과 이호철 원장님, 현지 삼성한인교회 이현호선교사님, 연합한인교회 황필환 선교사님, 필리핀기독교 음악대학교 등의 도움을 받아서 2012년 9월 29일(토)부터 10월1일(월) 까지 3일간의 추석연휴기간을 이용하여 타분지역에서 600명 진료, 탈겟에서 300명, 마갈랑에서 1100명등 도합 2000명의 환자분들을 진료해 드렸습니다.
2012년 9월 29일(토) 진료 찻날 오전 8시경에 식사 후 아침예배를 드린 후 타분지역의 진료할 교회에 도착을 해보니 벌써부터 많은 환자분들이 대기를 하고 있어서 서둘러 각과 진료실을 꾸려 최선을 다해 진료를 해드렸습니다. 600여명의 진료인파가 몰려서 정신이 없었지만은 9분의 예수쟁이 아바의사분들이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기쁨으로 치료와 전도를 행한 하루였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식사 및 저녁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린 후 내일의 영적 전쟁을 위해 잠을 청하였습니다.
2012년 9월 30일(일) , 잠자리에서 일어나니 주변에서 지저귀는 아름다운 새소리가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한국의 추석날이지만 가족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주일예배을 드리기 위해서 20분정도 버스로 이동하여 이현호 선교사님이 시무하시는 삼성한인교회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면서 오늘도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치료와 전도의 도구로 사용해 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탈겟지역으로 이동하여 정글 속에서 사는 아에따 부족 마을에 있는 이현호 선교사님 사역교회에서
2일째 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키도 작고 머리도 곱슬머리이며 피부도 유난히 검은, 필리핀의 원주민이면서도 혼혈계통의 필리핀인들로 부터 오히려 인종차별을 받으며 산 속 깊은 곳에서 그들 끼리 모여 산다는 사실에 인간의 나약한 죄성과 편향성을 느끼며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20여년 전에 피나투보 화산의 대폭발로 수많은 아에따원주민들이 죽었는 데 그들이 고통을 당할때 한국 선교사님들이 찾아와서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구원시켰고,, 찬양에 맞추어 신나게 춤추는 아에따 아이들의 가난하지만 행복한 웃는 얼굴을 대하며, 오직 예수님만이 행복의 근원이심을 고백합니다. 진료 후에 지극히 초라하고 가난한 그들의 주거지를 돌아보며 우리 한국인들은 예수님 덕분에 얼마나 잘살고 있는지 그리고 감사해야 하는 지를 깨닫기를 바라며, 숙소에서 식사를 마친 후 필리핀 기독음악대학교를 방문하여 우리를 환영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2012년 10월 1일(월)에는 마갈랑지역을 방문하여 진료장소인 농구경기장에 도착하자 이미 수많은 진료대기 인파가 모여잇어서 깜짝놀랄 지경이었으며, 마중 나오신 이지역의 시장님,경찰서장님의 따뜻한 환대와 다수의 무장경찰들의 호위 속에서 진료를 진행하였습니다. 난생 처음 농구경기장 무대위에 초음파기계를 설치하고 진료를 하면서 약간의 비가 오자 필리핀 자원봉사자들이 우산으로 기계를 보호하며 초음파검사를 시행하는 진귀한 경헙도 하였고, 무엇보다도 필리핀에 병원수도 적고, 진료비가 비싸며, 서민들은 돈이 없어서 병이 나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지도 못하고 약도 사서 먹을 수 없는 필리핀서민들의 고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은 1%의 부유층이 필리핀경제의 99%를 장악하고 있다는 심각한 양극화 현상과 관료들의 심각한 부정부패가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었습니다. 지난 2틀간의 예상치 못한 많은 진료인파로 일부 약이 소진되고 치과마취주사제도 부족하여 필리핀 시내에서 겨우 약을 일부 구하였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날 하루만 1100명이상의 엄청난 환자를 진료한 의료선교단은 CIP어학원에서 마련한 야외 바베큐파티에 초청을 받아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으며 마지막 밤을 보내었습니다.
밤 11시 40분경 공항에 도착하여 탑승 수속을 하는 도중에 공항직원들이 노골적으로 한국돈 만원을 외치며 요구하는 소리를 들으며 부정부패가 얼마나 관행화 되여 있고 필리핀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130여 년전 외국인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희생, 한국교회의 부흥, 기도의 열정 등으로 하나님께서 한국을 축복해 주셨는 데 복음외에는 , 인간의 행복과 국가 발전을 도모할 다른 인간적 방법이 없음을 느낍니다.
아바연합선교회는 하나님의 치유와 전도와 구제의 도구가 되여 작은교회목회자 주치의 역활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나팔수 역활을 잘 감당하여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순수의료선교단체되기를 소망하며, 쉽지 않은 진료환경 속에서도 오직 기쁨으로 의료선교를 감당해주신 믿음의 동지요 사랑하는 원장님들과 봉사자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하늘의 큰 상급으로 보응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바연합선교회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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