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5월28일 오전 6시 30분 경에 낙성대역 근처에 위치한 아바사무국 앞에서 하나 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출발기도를 마친 후 관광버스를 타고 천안을 향해 출발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하에 날씨도 일부 구름이 낀 탓이지 진료하기에는 좋은 날씨입니다. 박연선 목사님이 간편한 아침식사를 준비해 주셔서 차안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친후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죽전에서 이주학원장님 일행인 10여분들이 차에 올라타니 벌써 차안이 가득찬 느낌이 듭니다. 좋은 날씨에, 시골 농부같은 마음씨 좋은 버스기사분의 능숙한 운전탓인지 버스는 1시간 10분만에 의료선교장소인 대한적십자사 천안봉사회관에 도착하였습니다. 3층의 단아한 건물이며 무료진료라는 프랭카드가 크게 걸려 있고 길가에는 벌써 원근각지에서 오신 자원봉사자들의 차량이 가득하였습니다.
오전 8시 30분에 살아계신 하나님께 먼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면 서 오늘 우리를 주님의 도구로 삼으셔서 이 지역을 괴롭히는 더러운 귀신이 떠나가고 모든 병과 모든 약함이 치유되며 이 지역이 복음화되고 지역교회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여 하나님께서만 온전한 영광을 받으시길 기도하였습니다. 김태균 목사님의 따스한 준비찬송으로 시작된 예배는 최동욱목사님의 나눔과 기쁨을 주제로 한 설교와 조재명목사님의 축도로 마친 경건한 예배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줄 믿습니다.
이번 의료선교에는 13명의 의사분들< 강한수(이즈미의원), 권태국(치과), 김희철(파동한의원), 박승용(예성의원), 신우재(삼성하나의원), 오영상(아름다운예 성형클리닉, 이일환(노바피부과), 이세일(다니엘병원), 이수규(성심한의원),이주학(라파엘통증클리닉), 이황복(서울스카이병원 영상의학과), 정두수(모아산부인과), 전성곤(남천병원 내과)>
과 김은미 약사님, 김길환 방사선사, 5명의 간호사분들<최은실,오길순,정사파이야,손선현,백미정> 이 참석하여 휴일을 반납한 채 오로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각자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였습니다.
전하리 작가의 기독만화전시회와 대전에서 오신 미용봉사팀의 헌신과 70여 분의 자원봉사자분들의 수고와 그리고 대웅제약에서 드링크와 음료수,지압봉 300인 분을 협찬해 주셨고 굿피플 이동진료차량이 동원되여 첨단 초음파검사기,심전도기,골밀도측정기,혈액검사장비, 디지털 방사선촬영기, 치과치료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어서 양질의 진료를 해 줄 수가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나눔플러스 천안시지역본부에서 부페식의 음식을 마련해 주셔서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환자분들도 모두 다같이 흡족한 식사를 나누었으니 마치 초대교회의 나눔과 섬김,봉사로 주님의 사랑이 넘치는 시간이 었습니다. 오후 4시30분까지 지속된 진료를 통해 연인원 410건의 진료가 이루어 졌고 지역의 면단위에서 5명,10명의 노인분들을 모시고 목회를 하고 계시는 목회자분들의 헌신과 고혈압,심근경색증,당뇨,담석증,신장결석, 갑상선 및 췌장종양, 유방종양 등으로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안쓰러운 마음도 들지만 사랑으로 이루어진 진료를 통해 인간의 능력을 벗어나는 미진한 부분은 주님께서 친히 치료의 광선을 발하셔서 치유해 주실줄을 믿습니다.
오후 5시경에 시작된 폐회예배에서는 김명철 목사님의 감미로운 트럼펫 연주와 문용권목사님의 계속되는 역사라는 주제설교를 통해 대의사되시는 예수님을 따르는 아바사역의 중요함을 다시금 느끼며, 더욱더 작은교회목회자 주치의 및 작은교회 섬김이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더욱더 기도하기를 다짐하며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인지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버스는오후 7시 10분경, 비교적 빠른 시간에 서울 아바사무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의료선교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셨고 많은 분들의 협력하에 이루어졌음을 고백하며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일 뿐입니다. 특히 천안지역의 아바천안기도회에 협력하고 계시는 소영진 목사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아바연합선교회의 틀안에서 많은 기독의사분들이 연합하고 또 의료인 복음화도이루어져서 이 땅과 온 땅의 작은교회목회자분들을 의료적인 측면에서 도와서, 건강한 지역교회가 각자의 지역을 복음화 시키고 나아가 민족복음화 세계선교을 이루는 데 보템이 되는 순수의료선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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