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모임을 세계로교회에서 한다기에 제가 한번 직접 주일예배에 참석해 보았습니다. 세계로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사당동 총신) 출신이고 부목사님도 사당동 합동측 출신이시고 부설로 예수사관학교를 수련원 형태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변목사님은 도산 안창호선생 사상을 흠모하는 운동가적 성향이 있는 분으로 가나안농군학교 김용기 장로님의 영향도 다소 받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총신 교수로서 인문학적 소양이 많으신 김희보교수님의 사랑을 받고 그분의 책을 기증받아 소장하고 계시고 유학이나 동양적 한자문화의 가치있는 부분을 배척하지 않고 성경적 사상에 함께 용해시켜 삶의 지혜로 활용하시려는 성향이 있으신데 이단으로 분류하기는 어렵고 선각자나 개척자로의 열심이 특심하신 분이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미술과 문학을 사랑하고 어떤 일이든 한가지 일을 몰두하여 자기화하는 소양이 많으신 분으로 보았습니다.
문화적 소양이 있고 여러 사건들을 이벤트화하여 시각적으로 성경을 잘 느끼게 하는 즐거움을 주는 곳으로 한번 쯤 방문하여 여러가지 상황을 직접 보신다면 부정적 요소보다는 신선한 즐거움이 더 많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아바연합 목사님들이나 의사선생님들이 한번 직접 보시고들 다시 느낌을 나누시면 좋을 것으로 느껴집니다.
이상은 저의 개인적 판단이고 보다 견문이 높으신 목회자들께서 함께 보셨으면 좋겠고 友敵개념을 긋는 관용의 지점을 어디로 할 것인가는 불확실성과 대격변기를 살아가는 우리시대의 신앙인들이 늘 고민하고 판단하고 결정해야할 숙제들입니다. 한번 와서 보시기를 권유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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