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작은 교회를 위해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눈에 이상이 있어 수 년간을 미루는 중, 어제(11일) 부산에 있는 아이존 안과에 갔습니다.
아바선교회에서 발급한 카드를 보여줬더니 접수하시는 분이 필요없다고 말씀하셔서 당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왕 병원에 온 거 계속 치료받고자하여 기다려서 진료실에 들어갔습니다.
진료실에 가서 눈이 왜 나빠졌느냐?라는 의사의 물음에
저는 수년간 지하에서 교회를 하는 목사인데 그래서 나빠진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의사분이 "아! 목사님이세요?"라고 묻길래,
저는 웃으면서 안 그래도 아바선교회에 적힌 병원을 찾아 이 곳에 왔노라고 대답했습니다.
그제서야 의사분이 "아바선교회? 아!! 그랬군요. 요즘 아바선교회에서 전혀 연락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저는 덕분에 잘 친절한 진료 속에서 잘 치료를 받고 왔습니다.
아바선교회와 아이존 안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아바선교회와 회원 병원 간의 더욱 긴밀한 관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늘 수고하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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