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병원의 병원장 서재건입니다.
금번에 인슐린펌프를 무상공급할 기회를 얻게되어 아바회원들께 연락을 드렸는데도 많은 분들이 참여를 안하셔서 회사측과 협의하여 교회 목사님의 소개로 등록하셔도 같은 조건으로 무상공급받을 수 잇도록 안내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바회원이 아니신 분들이 대부분 등록하셔서 무상공급의 기회를 누리고 있습니다.
정말 10년이상 고생하신분들, 시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걱정하시는 분들, 혈당이 조정이 안되어 수술을 하실 수
없는 분들 , 그리고 현재 약물로 혈당조절이 되지만 만성적 피로감에서 벗어나고자하는 분등 다양한 분들이
소개를 받고 에약을 해 주셨고 다들 치료에 만족하고 계십니다.
안타까운 것은 원래의 의도와는 달리 아바회원이 아니신 분들이 주종을 이루어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아직 에약되지 않은 인슐린펌프가 있으니 가능한 한 많은 아바회원들이 혜택을 누렸으면 하는 바램으로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나 회원들께서 왜! 치료비와 소모품비는 전액무료로 제공하지 않는냐는 항의성발언들은 원목이신 문창복목사님과 아바사무국 박전도사님께 하셨다는 말씀을 전해듣고 잠시 서운한 마음도 잠시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그대로의 사정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의 현실적 한계를 넘어 완전히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가 한번은 오지 않겟나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번의 좋은 기회를 더 많은 분들이 선용하실 수 잇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주님안에서 평안과 자유를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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