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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사 기사 스크랩입니다
IP : 220.70.134.9  글쓴이 : 이세일원장   조회 : 8362   작성일 : 09-09-21 18:02:29 |


강원희 선교사님의 예수사랑하심이 부럽군요
아래글은 어느기자와의 인터뷰내용입니다
75세 강원희 의료선교사가 또 네팔로 가는 까닭
[국민일보] 2009년 09월 14일
 
"한국에 있으면 의사로서 대접받고 풍요롭게 살 텐데 왜 이렇게 사느냐고요? 하나님 사랑 때문이지요. 받은 사랑을 갚기 위해 그분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 곁에 머무는 것입니다."

27년간 세계 오지 마을을 돌며 가난한 사람들을 보살펴온 강원희(75) 선교사가 하나님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 오지를 찾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지난 12일 서울 성산동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후배 의료인들에게 간증하던 강 선교사의 얼굴엔 온화함과 절제의 미가 물씬 풍겼다. 강 선교사는 1982년부터 네팔과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의술을 베풀어왔다. "선교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신앙이 미지근하면 미지근한 만큼만 쓰임받고, 깊으면 깊은 만큼 쓰임받습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사업가인 부친을 제외한 다섯 형제가 같은 길을 걷는 '의사 집안'의 장남이었던 그는 강원도 속초에서 병원을 개원, 수많은 환자를 돌보던 중 48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네팔로 훌쩍 떠나갔다. 재물과 명성 대신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국 땅에서 슈바이처처럼 살아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태신앙인으로 틀에 박힌 듯한 신앙생활을 해온 것에 대한 반성과 자각도 한몫했다.

"연세대 의대 재학 중 의료선교사의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미적거렸죠. 그러다가 80년대 초반 교통사고가 나서 죽을 뻔했습니다. 또 페니실린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게 엠피실린 주사 테스트를 하다가 쇼크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주변 상황이 더 이상 선교사의 꿈을 미룰 수 없도록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아내 최화순(73)씨를 설득해야 했다. 아내가 어린 아들과 딸을 위해 보통사람처럼 살고 싶다면서 머뭇거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간호사였던 최씨의 마음을 움직였고, 남편과 함께 선교행전을 써 나갈 결심을 하도록 했다.

하지만 네팔 선교는 녹록지 않았다. 40대 후반 나이에 새롭게 외국어를 배우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이에 강 선교사는 믿음으로 모든 난관을 뚫고 나갔다. 환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떤 곳도 마다하지 않았다. 성심껏 진료하면서 복음도 열심히 전했다.

네팔에서 3년6개월간 활동한 그는 또다시 열악한 나라인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에티오피아로 떠나갔다. 의술이 닿지 않는 오지라면 어디든 가려고 했던 것이다. 수많은 난치병 환자를 고치자 선교지에 '한국에서 명의가 왔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그는 병원이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 곧바로 이동 진료에 나섰다. 길거리에서 환자를 만나면 치료해 주고, 피가 모자라면 자신의 피를 뽑아 환자에게 수혈해 주었다. 그는 일가상과 보령봉사상, 연세대 의학대상을 받기도 했다.

안식년을 맞아 최근 국내에 머물고 있는 강 선교사는 또다시 네팔 선교를 위해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 네팔에서 강 선교사의 진료를 긴급하게 요청했기 때문이다.

"한 손에는 청진기, 다른 한 손에는 십자가를 들고 복음을 전하는 게 제 꿈이자 소망입니다. " 그는 "아직 가야할 길, 그 길을 좀 더 많은 젊은 기독 의료인들과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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