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12일(금) 부터 9월 15일(월)까지 추석연휴를 이용하여 중국 북경 왕진당교회에서 내과 심창식 원장(), 외과 강한수 원장), 피부비뇨기과 이세일 원장, 영상의학과 박승용원장, 한방과 이수규 원장, 치과 이형모 원장 및 약사,간호사,자원봉사자 등 도합 28명으로 구성된 아바 의료선교단은 중국교회의 목회자분들과 신학생들,
한족.조선족 성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최선을 다해 진료를 해드렸습니다.
9월12일 추석전날 진료를 일찍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 15분경에 도착해보니 벌써 여러분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 오신 치과 의 이형모원장님은 아침 6시30분에 부산에서 KTX를 타고 사모님과 자제분 3명을 데리고 동참해 주셨고 인천 손태용 내과에 근무하는 이은아 간호사는 원장님의 배려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에도 메디넸114 의료기 판매사 대표인 윤중선집사의 도움으로 첨단 초음파 진단기 2대, 골밀도 측정기,심전도기를 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그 외에 혈당측정기, 소변검사 스트립,혈압측정기, 치과치료셋트, 외과 수술 셋트, 부황 및 침구, 아로마 테라피 등을 이용하여 수준높은 진료를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6시10분에 출발하여 북경에는 7시20분경에 도착하였는데 북경공항에는 최병식 목사님께서 마중을 나와서 이쁜 장미꽃 한송이 씩을 선물해 주셨고 구세군 언약교회 측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진료장소인 북경 왕진당 교회에 도착하여 현지 도착예배를 김승해 선교사님의 인도로 드렸습니다.
중국 한족.조선족 성도님들이 환한 미소로 환영을 해 주셔서 얼마나 마음이 기쁜지, 죽의 장막이요 공산당 정권이 다스리는 이곳 거대한 중국땅에도 주님의 복음이 전해지고 구원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곳 왕진당 교회에는 현지 목회자를 양성하는 3년과정의 신학교가 있었는 데 구세군 언약교회가 3학년생들을 후원하고 있었고 1,2학년도 각각 다른 기독단체에서 초교파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볼때 너무 감사했고 사람들의 욕심으로 분열된 한국교회들도 초교파적으로 협동선교를 하면 얼마나 효율적이고 하나님께서 기뻐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선족이 경영한다는 이스턴 호텔에 여장을 풀고 11시경에 잠자리에 들면서 성령의 도우심만을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9월 13일 오전 7시에 성경큐티 모임을 갖고 식사 후 8시에 진료장소인 왕진당 교회로 출발하여 교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의료장비를 설치하고 9시15분경 부터 각과 진료를 시작하였는 데 첫날은 주로 현지교회 목회자분들과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료하였고, 둘째날은 한족.조선족 성도들을 주로 진료하며 한족성도들과 같이 감격스런 주일예배를 드렸는 데 뜨겁게 예배드리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주님께서 중국교회를 축복해주시길 그리고 사용해 주시길 기도드렸습니다.
담낭암을 비롯하여 담낭결석,신장결석,자궁근종,난소종양, 위장병,고혈압,당뇨,요통,치과질환 등 다양한 질병들을진단하고 치료했으며 내과 200명, 외과 90명, 피부비뇨기과 90명, 한방과 112명, 치과 96명, 초음파 검사 140명, 심전도 207명, 혈당검사 207명, 소변검사 64명 등 실인원 400명, 연인원 1800명의 진료가 이루어 졌습니다.
첫날 진료 후에는 평양 옥류관에서 중국 기독교 총회장님과 종교국 간부들과 평양냉면과 불고기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양국의 발전을 기원하고 한국 영양제와 혈액순환제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0월 15일(월)에는 중국의 짝퉁시장을 둘러볼 기회를 가졌으며, 특히 중국 조양당 교회를 방문하여 기념촬영을 할 떄 아름다운 교회 건물과 어울리는 빨간 주님의 커다란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얼마나 감격스럽고 감사한지
마음속으로 할렐루야를 외쳐보았습니다. 빨간 십자가를 통해 중국 복음화를 열망하는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아바의료선교를 통해 중국교회와 목회자분들과 성도님들이 힘을 얻어 더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중국복음화와 세계선교의 비젼이 이루어 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약한 몸으로 아바사역을 섬기시는 박영희 전도사님을 비롯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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