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힘은 웰빙정당에서 전사집단으로의 변화하고 있습니다
.
1. 웰빙정당 평가의 배경
과거 보수 정당(국민의힘의 전신들 포함)은 주로 기득권층, 엘리트, 안정적인 계층을 대변한다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고위직, 전문직, 관료, 법조인 출신이 많아 정책 논리에는 강할지 모르나, 대중과의 접점이나 거친 정치 현장에서의 투쟁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정권 획득 시 안주하거나, 논쟁적인 이슈 회피, 계파 갈등에만 몰두하는 모습 등이 웰빙정당이라는 비판을 낳았습니다.
2. 전사집단 변화의 징후와 배경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전사집단으로 표현하는 것은 당의 적극적인 투쟁 의지와 달라진 구성원들의 활동 양상을 포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강화된 대여당 투쟁력으로 주요 정치 현안이나 국회, 국정감사에서의 공방에서 여당의 공세에 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모습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도부나 특정 의원들의 발언과 행보에서 이러한 싸움닭 기질이 강조되기도 합니다.
뉴미디어 활용과 메시지 강화로 레거시 미디어에 의존하기보다 유튜브, 소셜 미디어 등 뉴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핵심 지지층에게 선명하고 직설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이는 기존의 논리적이고 점잖은 태도에서 벗어나 강력한 프레임 전쟁에 뛰어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정치 신인 및 젊은 층의 부상으로 기존의 웰빙형 인사들 외에 젊은 정치인, 혹은 강성 이미지의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당의 전반적인 역동성과 투쟁 성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지지층 결집 및 위기감은 당지도부와 당원의 일체감을 강조하고, 강성 지지층의 요구에 부응하여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전사집단화의 배경이 됩니다. 이는 특히 선거 패배 후 당의 위기감 속에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내부 혁신을 이루기 위한 몸부림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3. 평가와 전망
국민의 힘이 내세운 명분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헌신하고 싸울 수 있는 강력한 조직력과 의지가 필수적입니다. 국민의 힘의 전사집단으로의 변화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은 이재명 정권이 하루빨리 무너질 수 있도록 전사집단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