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담배를 하면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나요?
존 파이퍼 : 저는 먼저 '담배를 하냐, 술을 마시느냐'에 그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다 혹은 아니다"를 단정 지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행동으로 구원을 받는게 아닌 예수님을 믿는 은혜로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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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런 사람들을 걱정 안 해도 되는가? 아닙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삶에 관여를 해야 됩니다.
술과 담배에는 큰 위험한 요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관심이 있다면 이런 술과 담배의 위험성에 취약한지 아닌지 알고 싶고 이야기 해주고 싶을것 입니다.
그냥 단지 "너희가 하고 싶은데로 다 해라"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영혼이 구원을 받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복음의 열매는 삶을 바꾸게 됩니다.
이 열매는 그들의 술 습관과 니코틴을 어떻게 다루는지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니코틴 사용을 성령의 열매라고 부른다면 정말 이상한 말일 겁니다.
하지만 저는 믿는 사람들에게 죄의 습관을 이길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습니다.
특별히 막 거듭난 성도들에게 말입니다.
자기 자신이 깨달을 수 있게 그 사람에게 시간을 좀 주기 원합니다.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고전 6:12)
아직 성숙하지 못한 그리스도인은 항상 무엇이 좋은 건지 무엇이 나쁜 건지 구별을 못합니다.
그리고 또 그들에게 그 나쁜 영향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릅니다.
아마 제일 짧고 필요한 답은 우리는 절대로 그 사람이 술을 마시면 그리스도인이 아니고 안 마시면 그리스도인이라는 판단을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LtG7M6pscac
술과 담배의 여부로 그리스도인의 자격을 전체로 토론하는 것은 호도하는 일일 것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함을 배우는 글이었습니다.
관련된 말씀-
1.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3-14)
2.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
3.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 또 네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망령된 것을 발할 것이며 ...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잠 23:31-35)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