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연합선교회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나라 캄보디아에서 2번째 해외의료선교를 시행하였습니다.
추석연휴전날인 2009년 10월 1일(목) 오후 7시30분에 아시아나 항공 OZ739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약 5시간 30분 후인, 프놈펜 시간으로 밤 11경에 도착을 하였는 데, 약 2시간의 시차가 있었습니다.
캄보디아 외국어 학교에서 마련한 45인승 버스를 타고, 외국어 학교에서 도착예배을 드린 후, 기독의사 (내과 전성곤, 소아과 김용국,외과 강한수, 피부비뇨기과 이세일,영상의학과 박승용, 한의과 이수규, 치과 정규호/이형모 원장), 약사(김은미) ,간호사, 미용팀,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28명의 의료선교단은, 10명은 인근 호텔에서, 나머지 분들은 외국어 학교의 게스트룸에서 여장을 풀고 내일을 위하여 잠을 청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7시에 외국어학교에서 식빵,계란과 우유로 간단히 식사를 마친 후, 이세일 원장님의 인도로 예배를 마친 후, 바로 각과 진료실 준비를 하였는 데, 진료시작 30분 전부터 많은 대기 환자들이 구름떼 처럼 모여 들었습니다. 기독교 인구는 1% 미만이며, 불교를 비롯한 우상으로 황폐해진, 가난한 나라 , 미래의 희맘을 상실 한 채 살아가는 캄보디아의 실상을 보는 듯 합니다.
진료 첫날, 섭씨 35도의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그저 묵묵히 진료를 대기하는 수많은 환자들과, 이들을 진료하기위해,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비지땀을 흘리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에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비행기로 5시간 반이나 걸리는 먼나라 캄보디아에 날라와서,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각자 여행경비인 100만원까지 써가면서, 그리고 각종 약품과 장비를 마련하여 자비량으로 봉사하시는 여러분들을 하나님께서 꼭 축복해 주시길 기도 할 뿐입니다. 특히 매 의료선교때마다
고가의 의료장비인 초음파 검사기, 심전도기, 골밀도 측정기 등을 협찬해 주시는 윤중선집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0월 2-3일에 걸쳐서 총환자수는 830명, 연인원 2000명을 진료하였고, 캄보디아 TV 방송의 인터뷰와 전국적인 방영, 그리고 총리 법률고문의 감사방문 및 10월 4일 점심대접이 있었습니다. 특히 모든 진료를 마친 후 10월 3일(금) 밤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정도 메콩강 유람선상에서 향이 진한 캄보디아 전통식으로 된 저녁만찬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한 시간과 10월 4일(주일) 학교학생들과 선생님들, 의료선교단들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드린 뜨거운 예배는 참으로 감사했으며, 공산독재자의 만행으로 무려 200만명이상의 지식인을 가두고 살해했다는 감옥소 및 킬링필드 방문은 뱀을 조상신으로 섬긴다는, 인간을 악하게 만드는 사탄의 만행에 치를 떨었습니다. 의료선교라는 수단을 통해,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지고 확장되는 계기가 되고, 우리 주님만이 영광을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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