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의 모임인 아바연합선교회가 석가탄신일이었던 지난 17일 양주봉양교회(담임 이영국 목사)에서 국내 의료선교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선교에는 김희철(파동한의원), 노인호(그랜드피부과), 박승용(예성의원), 오영상(아름다운예의원), 이세일(다니엘병원 행정원장), 이수규(성심한의원), 이일환(노바피부과), 이주학(라파엘 통증클리닉), 이재용(소망안과), 이창식(이편한치과) 등 의사 10명과 김은미 약사, 최은실 간호사(안양샘병원), 오길순(보건교사), 장미정(보훈병원 간호사), 우혜진 피부관리사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주 지역 2백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했으며, 하루 총 진료건수는 450여건에 달했다. 의료진들은 혈액검사 70건, 초음파검사 40건, 안검하수증 수술 2건, 레이저 시술 120건, 골밀도 검사 20건, 심전도 15건 등 굿피플 이동검진 차량을 비롯한 첨단장비를 동원해 진료했다. 대웅제약과 한국 MSD, 드림파마 등 제약회사들도 도움을 줬다.
도착하자마자 예배로 이날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주민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어 마감 시간을 넘긴 오후 5시 30분까지 진료활동을 펼쳤다.
의료선교에 참여한 정구원 청년은 “부족한 우리의 작은 섬김으로 하나님 사랑이 나타나고 그들에게 기쁨이 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며 “봉사하러 왔지만 오히려 받는 것이 더 많았고, 고쳐주러 왔는데 오히려 치료받았으며, 예수님을 전하러 왔는데 오히려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고 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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